범어사 맛집 얼크니손칼국수

 

8월의 부산은 무더위가 절정을 이루는 시기인데요, 그런 더위를 날려버릴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네, 바로 시원한 음식이죠! 오늘은 부산 범어사 근처에 있는 숨은 맛집, ‘얼크니손칼국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얼크니손칼국수에 가면 몸과 마음이 모두 따뜻해지는 소고기 등심 샤브샤브 칼국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 제가 느낀 것을 생생하게 전해드릴게요!

 

 

범어사 샤브샤브 맛집 얼크니손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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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어사 맛집 얼크니손칼국수

 

☎  051-731-3487

▶ 주소 : 부산 금정구 금강로 752

▶ 영업시간 : 11:30 ~ 21:30 : 라스트오더 20:40

▶ 주차 :  가능 

 

범어사는 부산에서도 유명한 명소 중 하나인데요, 범어사를 방문하셨다면 근처에 있는 얼크니손칼국수는 필수 코스입니다. 얼크니손칼국수는 범어사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차를 가져가신다면 식당 앞에 몇 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며 대기실도 있어 편합니다.

 

◇ 범어사 얼크니손칼국수 메뉴

이날 제가 주문한 메뉴는 바로 '얼크니손칼국수'로 육질이 부드러운 소고기 등심과 신선한 채소, 손칼국수, 볶음밥이 포함된 메뉴로 맛은 매운맛, 덜 매운맛, 안매운맛 3가지 중에서 선택가능하며 덜 매운맛으로 주문했습니다.

 

◇ 가성비 좋은 범어사 맛집 얼크니손칼국수 10,000원

주문을 하고 잠시가다리면 테이블 세팅을 해주는데 등심소고기, 칼국수, 육수가 나오며 먹음직한 김치는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우선 육수를 끓이고 끓는 육수에 소고기 등심을 살짝 익혀서 맛을 보니 정말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해요. 샤브샤브 국물에 살짝 담가 익혀내니 고기의 풍미가 살아나면서도 기름기가 적어 깔끔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고기와 함께 들어있는 채소들은 신선하고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던 칼국수! 직접 뽑아낸 면발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워 국물과 잘 어우러졌어요. 이 집의 샤브샤브 국물은 맑고 깔끔한 맛이 특징인데, 특히 소고기의 감칠맛이 우러나와서 더욱 깊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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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볶음밥! 샤브샤브를 다 먹고 남은 국물에 밥을 넣고 볶아 먹는데, 진짜 이게 또 별미에요. 고소한 참기름 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입 안 가득 행복한 미소가 번지더군요. 그리고 덜 매운 김치와의 조화도 빼놓을 수 없죠. 김치는 보통 매콤하지만, 이곳의 덜 매운 김치는 매운맛을 잘 조절해서 누구나 편안하게 먹을 수 있어요. 약간의 감칠맛과 아삭한 식감이 볶음밥과 환상적인 궁합을 이룹니다.

얼크니손칼국수는 범어사 근처를 방문할 때 꼭 들러야 할 맛집이에요. 소고기 등심 샤브샤브 칼국수는 그야말로 보물 같은 메뉴입니다. 부드러운 소고기와 신선한 채소, 쫄깃한 칼국수 면발이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내며, 마무리 볶음밥까지 완벽하게 만족시켜줍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뒷받침하는 덜 매운 김치는 정말 센스 있는 선택이었어요. 전체적으로 이곳의 음식들은 강한 맛이 아니면서도 자연스러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내어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